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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명리학

사주명리학, 격국(格局)편 - 상신(相神)

by 나이더 2024. 11. 25.

 

 

사주명리학에서 상신(相神)에 대해 알아보자.

상신(相神)이란 격을 보조하는 글자로서 격(格)이 사주의 성품이나 능력을 말한다면, 상신의 유무는 그 성품과 능력을 올바른 곳에 쓸 수 있는지 판단하는 능력과 지혜를 주게 된다.

 

따라서, 상신이 있는 사주는 올바른 선택과 풍부한 지혜를 활용하는 반면, 상신이 없는 사주는 섣부른 판단과 부족한 지혜로 사회생활에 어려움이 생긴다 할 수 있다. 

 

 


길격과 흉격의 상신

길격이라 하면 정인격, 편인격, 정관격, 식신격, 정재격, 편재격을 말하며, 흉격은 건록격, 양인격, 상관격, 편관격을 말하는데, 길격의 상신은 격을 생하는 육신이고, 흉격의 상신은 격을 극하는 육신이다. 

 

즉, 길격인 정인격은 정관, 편인격은 편관, 정관격은 정재, 정재격은 상관, 편재격은 식신, 식신격은 비견이 상신이 된다. 

흉격의 경우 건록격은 정관, 양인격은 편관, 상관격은 정인, 편관격은 식신이 상신이 된다. 

 

격과 육신은 정편이 같아야 상신이 인정되는데, 건록격과 양인격은 예외로 둔다. 

 


상신의 위치별 해석방법

격을 보조하는 상신도 위치에 따라 해석이 달라진다. 

 

1. 월지 지장간에 상신이 있는 경우

월지 지장간에 상신이 있는 경우가 상신 중 가장 좋은 상신으로 치는데, 이유는 격을 잘 생하기 때문이다. 

집안에서 강제로 부여 또는 부모님에 의해 만들어진 상신이라 할 수 있는데 때문에 격에 대한 활동이 자연스럽게 잘 된다. 이러한 이유는 본인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이미 격 안에 상신의 조건이 만들어 졌기 때문이다. 

 

2. 천간에만 상신이 있는 경우

천간에만 상신이 있는 경우 격을 지켜야 된다고 생각만 하여 자기합리화에 빠지기 쉽다. 이는 실제로 상신은 없으나 입으로만 상신을 외치는 경우와 같다. 

상신 만큼의 노력을 하지 않아도 상신으로 인한 덕을 볼 수 있으나 이에 대한 효과는 길지 않다. 

 

3. 월지를 제외한 지장간에 상신이 있는 경우  

지장간에 숨어 있는 상신으로 자기 스스로가 상신이 있는지를 모르며, 하다보니 그냥 자기 적성에 맞는 올바른 선택을 하게 되었음을 인지하게 된다. 때문에, 주변에서는 옳바른 길로 잘 살아가고 있다고 보는데, 막상 자기 자신은 그런 생각을 못하고 불만을 갖는 경우가 있다. 

 

4. 상신이 통근된 경우

상신이 통근된 경우 완벽한 성격을 갖추게 되어 신분이 귀해지고, 격에 의한 수익도 높아진다. 

단, 상신으로 인한 격에 맞는 행동을 잘하다 보니 책임감이 높아지고 개인적인 시간이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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