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支地)의 상충(相沖) 작용 #사해충

 

 

지지(支地)의 상충(相沖)의 작용에 대해 알아보자. 

 

2025년 을사(乙巳)년 새해가 밝아 오면서 신년 운세를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취직, 승진, 이직, 인사발령 등에 대해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은데, 상충과 관련된 내용들이어서 한번 정리해보고자 한다. 

 

사주팔자는 천간 4글자와 지지 4글자를 합친 8개의 글자를 말하는데, 여기서 지지 4글자는 시간에 따른 환경변화를 의미한다. 따라서 사주 내에서 시간과 환경에 대한 영향을 알기 위해 지지를 잘 살펴봐야 한다. 

 

기본적으로 사주 원국 내 오행과 육신의 상생상극과 생화극제를 보아야 겠지만, 이 외에도 합(合)과 충(沖)을 통해서 환경과 자신의 상호작용과 대운 또는 세운에서의 흐름을 확인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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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支地)의 상충(相沖)  보는 방법

지지(支地)의 합충(合沖)을 통해 시간의 흐름과 성장, 운의 흐름, 환경과 자신의 상호작용을 확인한다. 

지지(支地)의 합충(合沖)을 볼때는 월지를 중심으로 보아야 한다. 

 

월지를 중심으로 봐야 하는 이유는, 월지가 자신이 태어나고 살아가는 환경이기 때문이다. 

만약 월지가 아닌 연지를 중심으로 보게 된다면 자신을 둘러싼 주변 환경을 거시적 관점으로 보는 것이며, 일지는 자신과 가족 등 주변인으로 한정하여 볼 수 밖에 없다. 또한, 시지는 자신을 중심으로 한 개인 공간이이 깨문에 더 한정적으로 보게 된다. 

 

지지의 합충을 볼 때는 월지를 중심으로 하되 자신이나 상대방이 합충의 변화를 통해 보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에 따라 연지, 일지, 시지도 함께 보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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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과 세운에서의 합충(合沖)

원국이 가인 대운 또는 세(연)운에서의 합충을 알아보자. 

우선 대운의 경우 월지를 기준으로 운이 흐르기 때문에 50~60대에 무조건 오게 된다.

때문에 대운에서의 상충은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 

 

세(연)운의 경우 상충의 원국 구성에 따라 딸라진다. 단순이 상충이 오는 것이라면 비운 것을 채워나가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으며, 삼함이나 방합의 경우 부족한 것을 깨닫고 채워나간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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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支地)의 상충(相沖) 작용

지지의 상충은 생지, 왕지, 고지 간의 충(沖) 작용을 일으킨다. 

생지인 인(寅)과 신(申) 그리고 사(巳)와 해(亥)가 충을 하며,

왕지인 자(子)와 오(午) 그리고 묘(卯)와 유(酉)가 충을 한다.

고지는 진(辰)과 술(戌) 그리고 축(丑)과 미(未)가 충을 한다. 

 

외우는 게 어렵다면 각 지지의 글자 다음 7번째 글자와 충을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 때문에  칠충(七沖)이라고도 한다. 

지지의 상충은 합을 조화롭게 만들어주며, 환경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글자이다. 

하지만 원국 내 삼합이나 방학, 육합이 없이 상충만 있다면 부정적인 의미가 생긴다. 

 

원국 내 합이 있는데, 운에서 충이 왔거나, 원국내 합과 충이 있다면 삼합이나 방합, 육합에 따른 작용이 효과를 본다는 의미이다. 삼합은 실력을 발휘하게 되는 것이고, 방합은 신분 상승, 육합은 자신의 활동이 드러나게 된다. 

 

하지만 합이 없고 충만 있거나 운으로 오게 된다면 현재 자기 자리를 넘겨주거나 환경이 변한다는 의미가 된다. 

월지와 세운이 충을 하면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드러나는 것이기 때문에 취직, 승진, 인사발령, 개업, 이사로 나타나게 된다.  

 

 

예를 들어 위와 같은 사주의 사람이 있다고 한다면, 2025년 을사년(乙巳)년의 사(巳)와 월지 해(亥)와 충을 하는 경우로 해당 사주의 사람은 2025년에 환경의 변화가 생김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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