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포스팅에서 용신(用神)의 기신(忌神)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번 시간에는 희신(喜神)의 기신(忌神) 을 알아보자.
먼저, 용신(用神)이란 하늘과 환경에 의해 부여받은 일이라고 하였으며, 희신(喜神)은 부여받은 일을 따르도록 돕는 오행이라 하였다.
따라서, 사주에 희신(喜神) 이 있다면 용신에 맞는 직업분야에 종사하게 되며, 원칙에 맞는 일처리를 하게 된다.
반대로 희신이 없는 경우 자신이 하고 싶은 직업을 선택하거나 자유분방하여 직업 변경이 잦을수 있다.
사주에 기신(忌神) 이 있는 경우 용신에 의해 주어진 일보다는 다른 것에 관심을 갖게 되며, 의무보다는 자유를 우선시 하게 된다.
또한, 사주에 희신과 기신 모두 가지고 있다면 환경에 부여받은 일도 하면서 다른 것에도 관심을 갖게 되어 다재다능한 능력을 보유한 사람이 된다. 반대로 희신은 없고 기신만 있다면 다양한걸 할 줄 알지만 전문성은 부족한 사람이다.
희신(喜神)의 기신(忌神) 찾기
희신(喜神)의 기신(忌神)은 어떻게 찾는지 알아보자.
당령용신(當令用神)에서 희신(喜神)은 이전 포스팅에서 다뤘으니 넘어가도록 하겠다.
희신(喜神)의 기신(忌神)도 용신(用神) 의 기신(忌神) 과 마찬가지로 음양이 다른 기신(忌神) 과 상극하는 기신(忌神) 두개가 존재한다.
예를 들어 병화희신(丙火喜神) 인 사주의 경우 정화(丁火)와 임수(壬水)가 희신(喜神)의 기신(忌神) 이 된다.
희신(喜神)의 기신(忌神)의 의미를 보면, 먼저 음양이 다른 기신(忌神)의 경우 용신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서포터가 되며, 상극하는 기신(忌神) 은 용신을 돕는 희신(喜神) 을 극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보다는 휴식을 선택하게 된다.
희신(喜神)의 기신(忌神) 찾기 예
위와 같이 기축년 갑술월 병오일 경자시에 태어난 남자가 있다고 가정해보자.
술월(戌月)에 태어났으므로 당령용신은 신금(辛金)이 되고 희신은 임수(壬水)가 된다.
이에 따른 기신은 아래와 같다.
- 용신과 음양이 다른 기신: 경금(庚金)
- 용신을 상극하는 기신: 을목(乙木)
- 희신과 음양이 다른 기신: 계수(癸水)
- 희신과 상극하는 기신: 병화(丙火)
위 처럼 태어난 월의 월령(月令)을 통해 용신과 희기신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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