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령용신(當令用神)이란 하늘과 환경이 정해준 것이라 하였으며, 희신(喜神)은 용신을 도와 환경에 적합하게 하는 것이라 하였다.
하늘고 환경이 정해준 것이 있고 이를 적합하게 하는 것이 있다면, 이를 위해 기술을 연마하고 나아가 능력을 펼칠수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글자들이 있다. 이런것들이 모여 상생식을 이루는 것인데, 용신마다 어떤 글자들이 용신을 도와 지속적으로 실력을 쌓고 나아갈 수 있게 만드는지 알아보자.
용신(用神)을 돕는 글자들(상생식)
1. 계수(癸水), 갑목(甲木) 용신
- 신금(辛金): 계수(癸水)와 갑목(甲木) 용신에서 신금(辛金)은 용신의 능력을 기르는데 도움을 준다.
- 병화(丙火): 능력을 발휘하여여 자신을 알리고 성과를 내는데 도움을 준다.
- 사주에 신금과 병화가 모두 있다면 용신에 맞는 능력을 기르고 그 것을 활용하여 성과를 내고 확장해 나갈 수 있다. 하지만, 신금만 있다면 노력만 할 뿐 성과가 더딜 수 있으며, 반대로 병화만 있다면 실천은 하나 준비성이 부족할 수 있다.
2. 을목(乙木), 병화(丙火) 용신
- 계수(癸水): 용신의 능력을 기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게 된다.
- 경금(庚金): 능력을 발휘하여 성과를 내는데 도움을 준다.
- 계수, 갑목 용신과 마찬가지로 을목, 병화 용신에도 계수와 경금이 모두 있다면 능력을 기르고 성과를 내는데 도움을 주게 되며, 이 중 하나만 있을 경우 한가지에 치우쳐진 사람이 될 수 있다.
3. 정화(丁火), 경금(庚金) 용신의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글자는 을목(乙木)과 임수(壬水)이다. 을목의 경우 정화와 경금 용신을 도와 지속적으로 능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며, 경금은 용신의 쓰임을 활용하여 성과를 내는데 도움을 주는 글자이다.
4. 신금(辛金), 임수(壬水) 용신은 정화(丁火)와 갑목(甲木)이 용신의 능력을 기르고 펼치는데 도움을 준다. 정화는 신금과 임수 용신의 능력과 자질을 개발하는데 도움을 주며 갑목은 이를 활용하여 널리 쓰이는데 도움을 주는 글자이다.
마무리
용신의 능력을 기르고 확장하는 오행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러한 글자들과 희신을 합쳐 상생식이라고 하는데, 더 깊이 들어가게 되면 각 용신 마다의 이를 돕는 글자들이 작용하는 바는 다르나,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략적인 흐름을 알아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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